내리막선 멈추는 AI 유모차, 표정읽는 로봇… CES 주인공은 AI

“친구, 너무 부끄러워하지 마.”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세계 최대의 구형 공연장 스피어. 가장 진화된 대화형 인공지능(AI) 로봇으로 평가받는 ‘아우라(Aura)’가 대화 상대로 지목한 한 여자아이가 수줍어하자 표정을 읽더니 이렇게 말했다. 여자아이가 “다른 나라 말을 할 수 있니”라고 물어보니 아우라는 “혹시 다른 나라 말을 알려 줄 수 있어? 학습을 할게”라고 되물었다. 관객과 대화를 하면서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재학습을 하는 ‘딥러닝’ 과정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대표 얼굴인 아우라가 보여주듯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의 주인공은 AI다. 글로벌 기업들은 단순 기술에만 머물러 있는 AI가 아니라 실생활과 접목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AI 기술을 이번 CES에서 대거 선보인다.● “AI가 탑승했다” “모두를 위한 AI” 7일(현지 시간) CES 개막을 이틀 앞둔 라스베이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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