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난’으로 불리는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할 조짐이다. 단일 최대 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사모펀드 운용사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주주총회에서 작은 아버지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측과 표 대결을 벌일 수 있다. 다만 박철완 전 상무 측은 표 대결을 위한 공개매수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박철완 전 상무는 15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차파트너스에 자신이 가진 금호석화 지분의 권리를 위임했으며, 공동보유자로서 특별관계가 형성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박철완 전 상무 측 특별관계자 수는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보유 지분율도 기존 10.16%에서 10.88%로 0.72%p 증가했다. 앞서 차파트너스는 지난 7일 금호석유화학 주식 7179주(0.03%)를 주당 평균 14만2500원에 매수했다. 박 전 상무와 동맹을 맺은 뒤 지분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상무의 장인인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도 지난 2022년 4월과 지난해 4월 각각 850주, 514주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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