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대만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자 최근 말레이시아가 제2의 대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만에서 강진이 발생, 대만이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남에 따라 말레이시아가 더욱 뜰 전망이다. 말레이시아의 강점은 포장, 조립 및 테스트 분야의 숙련된 노동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런던정경대의 외교정책 싱크탱크인 LSE IDEAS의 국제 관계 프로젝트 책임자인 켄드릭 챈은 “말레이시아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백엔드’, 특히 조립, 테스트 및 패키징 분야에서 약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구축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은 2021년 12월 말레이시아에 칩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24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텔 말레이시아 법인 책임자인 아익 킨 총은 “말레
Powered by WPeMatico
[ 출처: 동아닷컴 : 동아일보 경제 뉴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