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대신 ‘상우님’…카카오게임즈, 사내 영어이름 사용 중단

카카오게임즈(293490)가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사내 영어 이름 사용을 중단한다. 카카오 계열사 중 최초로 다른 계열사로 확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IT업계에 따르면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는 지난 17일 타운홀 미팅에서 영어 이름 대신 한글 실명에 ‘님’을 붙이는 방식을 이달 중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수평 문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브라이언’(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시나’(정신아 카카오 대표), ‘마이클’(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 영어 이름으로 소통해 왔다. 그러나 외부 미팅이 많은 카카오게임즈 같은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내에서는 영어 이름, 사외에서는 한글 이름으로 소통하면서 여러 혼선이 발생했다. 수평적 소통을 위한 도구가 오히려 소통을 어렵게 만든 것이다. 김 창업주도 ‘영어 이름 사용’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브라이언톡’에서 김 창업주는 “현재와 미래에 걸맞은 우리만의 문화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가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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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동아일보 경제 뉴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