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에 대항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칩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뿐 아니라 AI 모델을 무료로 공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공짜 AI’를 내놓는 배경에는 스스로 AI를 개발할 수 없는 스타트업 등을 자체 생태계로 포섭해 폐쇄형 생태계를 갖춘 오픈AI에 맞서 헤게모니를 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4월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3’를 출시했다. 각종 정보를 공개했기에 개발자가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데이터를 추가해 각 기업 목적에 맞는 ‘맞춤형 AI’를 만들 수 있다. 메타는 기존 라마와 라마2도 모두 개방형 모델로 내놨다. 라마3는 출시 일주일 만에 12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됐고, 개발자는 이를 기반으로 600개 이상의 파생 모델을 만들었다. 스위스 연방공과대 연구진이 의료 데이터를 학습시켜 만든 의료 특화 LLM ‘메디트론’이 라마를 이용한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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