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되나” “과거에도 허탕”…석유 매장 소식에 시끌

정부가 3일 ‘포항 영일만에 막대한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많은 매장량이 발견했으면 좋겠다는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과거 사례를 재조명하며 기대할 것 없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했다. 이어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에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6년부터 해저 석유 가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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