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생 15% 부모·자녀 ‘이중부양’…3명 중 1명 “난 고독사할 것”

1960년대생의 15%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부양하는 ‘이중부양’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정작 3명 중 1명꼴로 고독사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단법인 돌봄과미래가 발표한 ‘60년대생 돌봄 인식 조사’에 따르면 60년대생 15%는 부모와 자녀 양쪽 모두를 부양하는 ‘이중 부양’ 상황에 처했으며, 돌봄 비용으로 월평균 약 164만 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흔히 86세대로 불리는 60년대생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710만 명)보다 큰 8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하는 최대인구집단이다. 60년대생 10명 중 3명(29%)은 본인이나 배우자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모가 있는 60년대생 44%가 본인이나 배우자 부모에게 경제적 도움으로 월평균 73만원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49%가 본인이나 배우자 부모가 아프거나 편찮아서 돌봄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이 중 32%는 부모를 직접 돌보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8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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