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이 저축으로 서울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소요기간이 86.4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민주노동연구원은 3일 ‘부동산 폭등기(2014~2023) 청년가구 재정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연평균 매매가격은 2014년 4억8720만원에서 2022년 12억7380만원으로 2.6배 상승했다. 연구원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주택가격에 대한 좌절과 분노가 유례없는 초저출산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합계출산율은 2001년 이후 2016년까지 1.15~1.30명 사이의 박스권 내 움직임을 보였지만, 주택가격 상승이 본격화된 2017년 1.05명으로 추세를 이탈한 이후 2022년 0.78명까지 급락 추세가 이어졌다. 주택가격 급등으로 세대 간 격차는 물론 청년세대 내 격차까지 자산불평등이 심화됐다. 청년세대(39세 이하) 자산 5분위배율은 2017년 31.75배에서 2021년 35.27배로 상승했고, 40대 가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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