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삼성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선언한 상황에서 삼성그룹 초기업노조(초기업노조)가 전삼노 집행부의 비위를 주장하며 ‘노노(勞勞)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전삼노는 현재 조합원 수 2만8000명의 삼성전자 최대노조이고, 초기업노조는 DX노조 등 4개 계열사 노조의 연대체다.4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밤 초기업노조 DX지부장 A 씨는 사내게시판에 ‘DX지부에서 전삼노의 비위행위를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조합원 숫자 부풀리기를 통한 근로시간면제자 조작’, ‘집행부의 다중계정 사용’, ‘금속노조 간부의 전삼노 조합원 활동’ 등 3가지 의혹을 제기했다.A 씨는 2020년 전삼노가 노조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비노조원인 일반직원의 사내계정 정보를 도용해 조합원으로 등록하며 수를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전삼노 관계자들이 조합원 수 조작 사실을 은폐하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했다. 삼성전자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조합원 수가 늘면 조업 등에서 면제되는 근로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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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동아닷컴 : 동아일보 경제 뉴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