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성장과 유례없는 하락을 경험한 ‘징가’[조영준의 게임 인더스트리]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이 물결은 예상치 못한 성공을 부릅니다. 2000년대 중반 등장한 스마트폰이 대표적인 사례죠. 이 스마트폰의 출시로 애플은 여느 중진국의 1년 GDP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고, 유튜브가 기존 영상 매체를 대체했으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새로운 기능이 ‘페이스북’(현 메타), ‘트위터’(현 X), ‘틱톡’ 등 수많은 거대 기업을 탄생시켰습니다.물론,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듯이 급변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소기의 목적만을 달성하고 사라져간 기업도 무수히 존재합니다.이번에 소개할 ‘징가’(Zynga)는 이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용하여 유례없는 성장을 기록했지만, 불과 4년 만에 유례없는 하락을 기록한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 회사입니다. 새로운 물결에 편입하여 성장했지만,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지 못해 사그라든 IT 기업의 흥망성쇠를 그 누구보다 빠르게 겪은 기업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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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동아닷컴 : 동아일보 경제 뉴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