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긴다. 배터리를 넘어 그룹 에너지·그린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자리를 사임했지만 SK온이 중간지주사격인 SK이노베이션 계열회사이기 때문에 배터리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그룹 전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조치라는 평가도 나온다. SK온 부회장 자리는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이 맡는다. SK이노베이션은 6월 10일자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유정준 부회장은 SK온 부회장직을 맡아 이석희 사장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재원 신임 수석부회장은 에너지·그린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데 힘을 실을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내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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